시립도서관이 다음 달 1일부터 평일 운영 시간을 밤 10시까지 늘린다. 지금은 오후 6시에 문을 닫아 퇴근한 직장인이나 학원을 마친 학생은 사실상 이용하기 어려웠다. 도서관은 지난 석 달 동안 이용자 1,200명에게 설문을 받았고, 응답자의 64%가 저녁 시간 연장을 원했다고 밝혔다. 늘어나는 시간에는 일반 자료실과 열람실만 문을 열고, 어린이 자료실은 지금처럼 오후 6시에 닫는다. 야간 인력은 새로 뽑지 않고 기존 직원 12명의 근무 시간을 나눠 조정하기로 했다. 도서관은 석 달 동안 시범 운영한 뒤 시간대별 이용자 수를 보고 연장을 계속할지 다시 정할 계획이다. 주말 운영 시간은 이번 변경에 들어가지 않았다.
